어제까지의 상태에서 오늘은 서랍을 집어넣는 곳과 상판을 크기에 맞게 잘라서 옆에 보호대를 대는 작업까지를 했습니다.

근데 무지하게 덥습니다.
여름이 되었는 모양입니다.

서랍은 어떻게 집어넣을까 아직도 고민 중입니다.
보통 옆에 가이드 레일을 달면 여는것도 부드럽고 하겟지만 쇠를 붙인다는게 왠지 꺼림직해서 온통 나무로만 해 볼까 합니다.

이때까지는 쇠는 하나도 들어가질 않았거든요..

제가 많이 이용하고 있는 방법은 비스켓 조이너란 것입니다.
서로 붙일 두 나무에 비스켓처럼 생긴 나무조각을 넣고 붙이면 아주 단단하게 붙습니다.

오늘 붙인 중간에 서랍이 올라가는 판도 외각 프레임과 붙일때 앞쪽은 비스켓 조이너를 이용하고 뒤쪽은 구멍을 뚫어서 동그란 나무못을 이용해서 박아넣은 후 잘라냈습니다.
그럼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죠..

내일은 서랍을 어떤식으로 할지를 생각하고 서랍 세개를 만들고 상판을 완전히 덮어서 고정하면 칠하는 일만 남게 됩니다..

이제 어느정도 끝이 보이는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