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브테일 작업을 하는데 잇어 가장 중요한 툴들이 톱과 끌이라고 봅니다.
그 외에도 도브테일 작업을 하는데 잇어서 필요한 것들은 많은데 우선 적당한 각도를 재는 도구라든지, 마킹하는 도구 등 간단한 도브테일 작업 하나를 하는데 잇어서도 꾀 많은 도구들을 필요로 합니다.

물론 이러한 도구들은 어느 작업이나 마찬가지로 있으면 편하고 없어도 작업을 못하는것들은 아닙니다.

하지만 톱과 끌은 없으면 좀 피곤합니다.
칼로 나무를 자를수도 없고, 파내는것도 그렇고....

그중에 끌(Chisel)에 대해 먼저 몇가지를 알아보겟습니다.

끌은 그 사용방법이나 생긴 모양에 따라 몇종류로 나뉘는데 저도 그 종류를 다 알지 못합니다. 다만 제가 아는 것이라곤 일반적인 형태의 Bevel-Edge Chisel, 도브테일 전용으로 나온 Dovetail Chisel, 그리고 날이 경사진 Skew Chisel,  그밖에 우리가 흔히 조각칼이라고 부르는 둥그렇거나 삼각형 등의 특수용도의 끌등 종류가 많이 잇습니다.

제가 앞에 잠깐 언급한데로 좋고 비싼 끌의 기준이 날이 얼만큼 오래동안 날카로움을 유지하느냐가 상당히 큰 기준인데 그런면에서 일본 끌은 누가 뭐래도 품질이 좋다고 할수 잇습니다만 가격대 성능비로 따지면 과연 훌륭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면에서는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부지런한가가 판단 기준인것 같습니다.

도브테일 전용 끌은 위 그림의 아래쪽 처럼 날 방향에서 보면 완전히 삼각형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위쪽은 일반적인 Bevel-Edge Chisel 입니다.
그 이유야 다들 아시겠지만 도브테일 각도를 파려면 모서리가 날카로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진의 맨 왼쪽은 Skew Chisel 인데 이것은 Harf-Blind Dovetail을 만들려면 상당히 필요한 끌입니다.
막히고 각도를 가진 모서리를 깨끗하게 파내려면 이것을 이용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평평한 면이 오른쪽이냐 왼쪽이냐에 따라 두종류가 잇습니다.
두번째와 4번째 세트들은 일반적인 Bevel-Edge Chisel 이고 세번째 종류의 3가지가 도브테일 전용 끌인데 저도 약간 게으른 사람이 되다보니 오래 쓸려고 일제 끌중에 중간정도 가격을 가진것을 종류별로 다 사진 못하고 많이 쓰는 치수로만 3종류를 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괜히 비싸게 샀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