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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2-13 15:10
도브테일 장비 두번째...톱.
 글쓴이 : 로터스
조회 : 2,698  


도브테일을 만드는데 끌 못지않게 중요한것이 톱입니다.
얼만큼 가늘게 잘 썰리느냐가 도브테일을 깨끗하게 잘 만드느냐의 첫번째 관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톱 역시 특별히 도브테일용 톱이 따로 있습니다.

동양의 대부분의 툴들은 당기는 힘을 이용하도록 만들어 졋고, 서양의 툴들은 미는 힘을 이용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톱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동양사람이라 그런지  당기는것이 훨씬 편해서 동양식 도브테일 톱을 씁니다.
또한가지 차이는 도양식이 훨씬 날이 작고 단위 길이당 이빨의 숫자도 많아서 정교하다는 장점이 잇습니다만 한번 망가지면 수리가 까다롭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좌우지단간 톱도 몇종류가 잇는데 이런 목공 장비들의 대부분이 일본식이냐 서양식이냐라고 구분하는걸 보면 일본에서 좋은 장비들을 만드는것이 사실인 모양입니다.

위쪽의 톱들중 작은것은 Flush-Cutting Saw라고 해서 톱날이 잘 휘기 때문에 나무못을 박은 후 남은것을 처리한다든지 하는 용도로 이용하는 톱이고 큰것은 아주 일반적인 형태의 자르는 날과 써는 날 두종류를 가진 대표적인 양날 톱입니다. 일본말로는 Ryoba Saw라고 부르더군요.

아래 사진 두종류는 모두 Dovetail 전용 톱입니다. 사진으로는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만 위에 작은것은 캐나다에서 만든 서양식이고 아래 좀 큰것은 일본식 도브테일 전용 톱입니다. 아래쪽 큰것이 훨씬 단위 길이당 이빨의 갯수도 많고 또 얇습니다. 그만큼 깨끗하게 잘 잘립니다.

도브테일 톱은 나무를 완전히 절단할 필요가 없고 반듯하게 자르는것이 목적이라 대부분 위쪽에 날을 반듯하게 잡아주는 틀을 가지고 잇습니다. 그리고 날은 자르거나 썰거나 방향을 거의 타지 않도록 만들어져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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