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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0-15 23:38
글쓴이 :
로터스
조회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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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에 비가 오고 한번도 안오던 비가 오늘 왔습니다.
비라고 해봐야 늘상 보던 좍좍 쏟아붓는 시원한 비가 아니고 그저 부실부실 내리지만 그나마 좀 많이 와서 땅도 젖고 하늘은 온통 시커먼게 오랜만에 느껴보는 축축한 하루였습니다.
이곳이 달리 사막인가 하는 느낌이 새삼 들었습니다.
비가 왔다는 의미는 이제 여기도 계절적으로 겨울로 가는 문턱이란 얘기인데 웬일인지 아직도 낮엔 덥습니다.
물론 완전히 겨울이 되어도 그리 춥지는 않은게 이곳이긴 하지만요..
어쩔떈 한국에 코끝 시리는 매서운 추위가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이젠 또 슬슬 진공관에 불을 지피고 그동안 접어두었던 음악들을 자주 접할떄가 온것 같긴한데 아직 마음에 여유는 준비가 되질 않았으니...없는 여유라도 억지로 한번 부려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또 뭔가를 꼼지락거릴게 있는지도 한번 생각해 봐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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