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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7-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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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ARKS) Altec Speaker 와 나의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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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그대로
 조회 : 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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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구한 오디오일수록 애착이 깊다는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Altec Speaker A7 (Vocie of theater)를 오디오 시작할때 들은 후 꼭 가지고 싶은 욕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신문(Recycler)을 보고 찾아간 집에서 본 이것은 나에게 무안한 즐거움이었고 거실에 있는 수백개의 테잎과 LP 판은 나를 무척 놀라게 하였습니다.
이것을 파는 불란서 노인은 70년도에 거금을 주고 구입하여 25년간 즐긴분인데 본국으로 귀국하면서 집안 구조상 이 사랑스러운 겄을 모시고 못간다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내 소개를 하면서 "장사" 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들 피아노 연습 녹음후 재생하고 들으며, 나도 당신 만큼 음악을 좋아 한다고 말하니 밣은 미소를 보이며 즐거워하는것을 보니 얼마나 그가 사랑했던 물건인지 새삼 느껴지더군요...
이 애둥이는 현재 나의 미국생활 동안 제일 많이 시간을 같이한 친구집에 선물로 주었습니다.
이 친구와는 햄 라디오, 사냥, 캠핑, 낚시, 여행 등을 같이 했고 별장도 공유하고 있지요...
몇년간 아끼고 즐기다가 Altec Speaker A5 소리가 좋다는 겄을 알고 또 열심히 신문(Recycler)을 보기 시작한 노력의 댓가로 결국 A5를 얻게 되었는데…
극장 주인이 그날로 처분하라는 명령 때문에 이 가치를 알고있던 Manager가 눈물을 머금고 내주는데 $500을 내고 냉큼 집어 왔지요 .
집에와 Frequency Divider 가 없는상태로 연결하니 되겠습니까...? 참고로, A7 은 x-over(Frequency Divider)가 안에 부착 되어 있고 A5는 밖에 따로 부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문가 (기회가 되면 무척도움을 많이주신 이 분을 소개할 예정)의 도움으로 x-over가 오지 않음을 알았지요.
다음날 달려가 받아오는과정에서, 이 스피커를 사용한 300석의 극장 Audio System을 보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20 watts Amp 하나와 Altec Speaker하나로 운영 하였답니다.
다 가지고 가라했지만 필요하지도 않은것을 꽁짜로 집어오기가 싫은 성격탓에 안 가지고 왔는데..지금은 사실 좀 후회 됩니다.
Stereo로 하려니 또하나를 구해야 했는데, 이것도 꼬박 2년이 걸렸습니다.
이걸 또 하나 구하기 위해 신문(Recycler)을 계속 보는데도 안되어서 많은 Audio 잡지를 보다가 결국 찿아냈는데, 글쎄 스웨덴에서 광고를 냈더군요.
일년에 두어번 유럽 여행이 있기에 살려고 맘을 먹었는데 구하게 되기 시작하니 갑자기 쉽게 또 알게 되어 이곳에서 다행히 구입하였습니다. 만일 스웨덴에서 구하게 되었으면 송료만 엄청나게 나올뻔 하였습니다.
이걸 구하는 과정에서 이 지역에서 구입이 힘든 이유를 알게 되었는데, 어떤 구입상이 California, Arizona, Nevada 등지의 극장이나 강당에서 전문적으로 구입한후 주로 일본, 한국 아니면 아시아 각국으로 직접 보낸다고 하더군요.
이 Local 구입상 을 알게된 이후 특별히 음악 듣기를 좋아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을 주었지요. 어떤분들은 다른 어떤 선물이나 값어치보다 이 이상 좋은것이 없다고 하더군요.
또하나 기억에 새로운겄은,
Altec Speaker 로 CD 를 들어 보면 Recording 이 잘된 CD, 잘 안된 CD가 분명히 구별 되더군요. 그래서 하는말... 3 digit($?000 이상) 주고산 Audio System과 그동안 모은 CD 가 전부 쓰레기로 가야 한다나요 ….
기회가 되면 Altec speaker로 구성된 Audio System 사진과 그들이 애지중지 하는 오디오 이야기들을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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