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정도 잘 마른거 같아서 오늘 샌딩을 했습니다.
나무의 느낌이나 원래 특성이 그래서 그런지 샌딩을 해도 그렇게 곱게 잘 되었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단지 손으로 만져보면 샌딩전보다는 무척이나 매끄럽습니다만....

보기만 하는것보다 보면서 만져보는게 훨씬 더 디테일한 느낌이 옵니다..ㅎㅎ

흰색 나무를 워낙 무른 재질의 나무로 해서인지 샌딩하면서 나무가루가 흰색나무 사이로 파고들었는지 아주 희지않고 약간 고동색을 띱니다..
좀 더 곱게 샌딩을 하면 약간 나아질지 모르겠지만  항상 저의 철학인 놀고 즐기는 일에 목숨걸 필요 없어서 이정도에서 멈춥니다..

제가 보기에 만족스러우면 그게 전부니까요..ㅎㅎ

이제 칠하는 일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