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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8-13 09:28
글쓴이 :
하이드
조회 : 1,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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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처음 나와 클래식 애호가들의 음반 가이드 역할을 한 책.
"클래식 음반에 대한 사전적인 기능과 실용성을 충족시키며 아울러 음악사까
지 부감하여 명곡 명반을 한눈에 살피려" 했다는 집필 의도대로 단순히 음반
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음악을 들을때 통로가 되는 것은 각자
가 가진 음악에 대한 지식과 개인적인 추억이므로 가장 훌륭한 오디오는 기계
가 아니라 끊임없이 음악에 대해 알려하고 탐구하는 청자(聽者)'라는 저자의
말처럼 음악가의 작품 세계와 일생에 대한 소개, 곡 해설, 연주와 녹음에 얽힌
뒷이야기까지 소개하여 읽을꺼리로서의 재미도 풍부하다.
다만, 소개하는 음반의 대부분이 저자의 연륜을 반영하듯 과거의 음반들이
대부분이어서 구하기가 어렵고 음질을 중시하는 분들이나 모노 음반에 고개를
돌리는 분들이라면 저자가 소개하는 음반들이 모두 명반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또,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성기의 연주자들의 음반은 소개
되지 않고 있는 것이 큰 단점으로 보인다.(하이드는 저자가 선정한 클래식 곡
목들을 참고하여 주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의 음반을 수집합니다.)
현재, 어느 음반사에서 저자 안동림 교수가 선정한 이 한장의 명반 시리즈를
현대의 발달한 녹음 기술을 이용하여 훌륭한 음질로 복원하여 출반하고 있다
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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