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일 입니다.

그동안 모든 노력을 기울였던 수험생 여러분의 기량을 하나 빠뜨림없이 넣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수능한파..

오늘아침 이곳 횡성 카페꼼방의 앞뜰 수련 수반에 살얼음이 얼었습니다.

낙엽이 날리고 스산합니다..

그래도 햇볕은 따스합니다.

어린시절 시멘트블럭 담벼락에 기대어 햇볕을 쬐이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햇볕에 달궈진 담벼락이 등을 따스하게 하고 앞은 다시 내리쬐는 햇볕으로.. 벙어리 장갑끼고..~

(그 많던 벙어리 장갑은 다 어디로 갔을꼬... 이젠 아이들도 벙어리장갑을 끼지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