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폭염에 몬가를 한다는건 거의 초죽음에 가깝습니다.

휴대폰에는 정부차원에서 관리(?)하는 저의 건강을 걱정해 주는 문자가 요란한 소리를 동반하여 알려줍니다. ㅎㅎ

아마도 저의 노동이 재난수준에 이르는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이제 구조목으로 바닥판은 모두 깔았고 한쪽은 오일스테인을 뿜칠했습니다.

어설프지만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저의 체중이 약4kg 빠져습니다)

오일스테인이 마르면 장비를 이동하고 나사못을 약4,000개를 조여 박고 청소하고 오일스테인 칠하고 마르면 공간확보 끝..

테이블쏘를 어디로 옮겨야 할지는 아직 고민중이고

웨스터민스터를 만들려면 우선적으로 가장 시급한 장비가 클램프인데 이거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이 또한 고민입니다.

누구 클램프사용빈도가 적은분 있으시면 저렴히 양도해 주셨으면 하는게 염치없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