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들 잘 다녀오셨읍니까?
저는 해금강에 가서 더위먹고 한참 헥헥 거리다가 돌아왔읍니다.
그동안 얘기 못했던 제가 생각하고 알고 있는 턴테이블에 대한 얘기를 하나씩 해 드리겠읍니다.
별로 영양가 없거나 리플이 많지 않으면........ 중도 포기가 사전 예고 없이 있을 수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ㅋㅋ
먼저 턴테이블 구조에 대한 몇가지 종류에 대한 얘기부터 합니다.
읽어보시고 자신의 논리에 합당하다고 생각하시는 턴테이블을 고르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1. 스프렁 타입의 턴테이블.(서스펜젼, 플로팅, 잡다한 명칭들)
이 타입의 턴테이블의 기본 구조는
외부의 박스( plinth라고도 하고 베이스라고도 명칭을 붙임)
이 박스에 모터가 부착이 되고 윗뚜껑의 힌지가 부착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플래터(돌림판), 톤암등은 서브plinth 서브 chassis
서브샤시 등의 다양한 이름을 자기는 판대기 위에 설치가 됩니다.
이 외부 큰 박스(플린스, 베이스) 와 서브샤시를 결합하는 방식에
진동을 방지하는 서스펜젼(스프링, 다른 댐핑을 주는 물질) 을 넣어서
결합하는 방식이 스프렁 타입의 턴테이블입니다.
몇가지 방식으로 연결하는 게 있는데 대표적인 두가지 케이스를 듭니다.
외부 큰 베이스 윗판에 줄이나 스프링으로 아래 서브샤시를 매다는
방식 (AR, SOTA, KUZMA 등 )
외부 큰 베이스 아래판에 스프링이나 댐핑재를 넣어서 그 위에다가
서브샤시를 올려놓는 방식 ( 록산 적시스 등 )
모두 큰 외부 베이스에는 모터를 고정시키고 암이나 플래터는 서브샤시에
고정시키고 이 외부 베이스와 서브샤시를 얼마나 진동에 immune하게
결합시키냐가 주된 관심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의 턴테이블은 오디오파일적이라기 보다는
음악을 보편적으로 즐기기 위한 턴테이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무난한 성능,,,,,,,,,,,,, 그러나 최고를 바랄 수는 없음.
차로 본다면...... 국산 소형차 수준........ 아무리 고급부품을 쓰고 설계를
잘 한다고 해도.......... 이런 방식의 설계면 국산 고급차 수준을
벗어날 수 없음.
진동에 대한 기본 개념 자체가 리지드 방식의 턴테이블과 서스펜션 턴테이블
과는 다름.
리지드 턴테이블의 진동에 대한 개념은 음을 왜곡하는 진동에 대한 싸움이고.
- 음 하이엔드 회사에서 슬로건으로 내거는 문구하고 비슷함 -
서스펜션 턴테이블의 경우는 진동에 대한 개념이 주변 잡음에 대한 차단과의
싸움임.
- 음... 요건 보급형 제품에서 내거는 문구하고 비슷함....-
요기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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