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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2-15 15:27
도브테일을 만들기위한 준비...
 글쓴이 : 로터스
조회 : 2,867  


이제 나무를 준비햇으니 도브테일을 만들기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앞에서도 얘기햇듯이 저는 테일을 먼저 만드는것을 좋아합니다.
이번 도브테일은 완전 관통형으로 할 예정이기 때문에 테일의 크기는 상대편 나무의 두께만큼의 길이를 가집니다.
따라서 두께를 재는 도구로 일단 상대편 나무의 두께를 재고, 그다음 그 두께만큼의 금을 테일만들 나무에 긋습니다.

두께재는 도구 끝에는 날카로운 바늘형태의 핀이 달려잇어서 이것으로 바로 나무 모서리에 대고 금을 그으면 똑바른 홈이 파지게 됩니다.
하지만 제 경우는 그런 방법보다는 길이만 표시하고 실제 홈은 직각자를 대고 나무에 홈 내는 칼로 금을 긋는것을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제자 저를 잘 못믿기 때문입니다...하하하.
그 말은 만일 톱으로 나무를 자를때 정확히 90도가 아니라 약간이라도 각도를 가지게 되었다면 윗면과 아랫면의 모서리로부터의 길이가 다를 것입니다. 따라서 모서리를 기준으로 금을 긋는것보다는 직각자로 어느 한 점을 기준으로 금을 긋는것이 훨씬 정확한 금을 그을수 잇습니다.

이렇게 모든 나무에 금을 그었다면 다음엔 실제 테일의 모양을 금을 그어야 합니다.
이번엔 14도짜리 테일로 만들 예정입니다.
10도짜리를 만들수도 있지만 여기에 확실하게 사선의 모양이 잘 나오게 하려면 아무래도 각도가 큰것이 좋을것 같아서입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각도가 크면 도브테일의 모양이 보기가 좋습니다.

저는 테일은 크고 핀은 작은 방식을 좋아합니다.
일반적으로 라우터와 지그를 이용하면 라우터 날의 크기 때문에 보통 테일과 핀의 크기가 거의 같게 만들게 되는데 물론 이것도 좋지만 핀이 작은것을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도 잇습니다.

선을 다 긋고 나면 실제 잘라낼 부분을 빗금을 쳐서 헷갈리지 않게 합니다.
빗금친 부분은 잘라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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