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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7-05 14:31

한여름에 조심해야할 말벌

글쓴이 : 젤빨강

말벌에 쏘이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난 주말 자전거를 타던 중 뜬금없이 고글과 헬맷 사이로 들어온 발벌에 미간을 쏘엿습니다.

심한 통증이 밀려왔지만 참고 집에까지 가긴 했는데 한동안 통증이 지속되었습니다.

주말이라 별 생각 없이 자고나면 괜찬으리라 생각했는데

일요일 아침엔 퉁퉁 부어있는 얼굴을 마주했습니다.

공짜 보톡스로 보기엔 너무 과한 시술인지라 가려움과 뭔가 얼굴에 붙은듯한 불쾌함이 있엇지만

일요일이라 어쩔 수 없이 참고 내일이면 괜찬을리라 생각 했는데

월요일 아침엔 좀더 많은 보톡스 시술을 한 얼굴이어서 어쩔 수 없이 병원엘 갔습니다.

벌에 쏘이면 어느과를 가야할지 궁금했는데 제가간 병원에선 일반외과로 접수를 했습니다.

의사샘 말씀이 우리나라에서 한해에 말벌에 쏘여 죽는 사람이 10명쯤 된다고 하며

앞으로는 벌에 쏘이면 다른생각은 모두 지우고 병원에가서 조치를 취하하고 합니다.

주사 두대 맞고 약먹으면 되는 간단(?)한 일입니다.

주사맞고 약 이틀먹고 나니 수요일인 오늘은 멀정하게 되었습니다.

전에 어디선가 읽은 글인데

말벌에 한번 쏘였던 사람은 두번째 부터는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이유는 처음보다 더 민감한 알러지 반응을 일으켜서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아나필락시스 - Daum 백과



칼있으마 23-07-06 08:01 그만하기 다행이네요. 친지 분 중에서 벌초 중 말벌에 쏘여 돌아가신 분이 계시기에 위험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더위가 더 심해지고, 말벌도 더 많아진다고 하더군요. 빨강님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만하기 다행이네요. 친지 분 중에서 벌초 중 말벌에 쏘여 돌아가신 분이 계시기에 위험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더위가 더 심해지고, 말벌도 더 많아진다고 하더군요. 빨강님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로즈 23-07-16 07:26 칼있으마님 안녕하시지요? 허브님한테 소식은 듣습니다만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에 유의하세요~~ 칼있으마님 안녕하시지요? 허브님한테 소식은 듣습니다만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에 유의하세요~~



j 23-07-07 15:36 다행입니다. 어렸을 때 엄지 손가락만한 말벌 잡아서 겁없이 가지고 놀던 생각납니다. 다행입니다. 어렸을 때 엄지 손가락만한 말벌 잡아서 겁없이 가지고 놀던 생각납니다.



로즈 23-07-16 07:22 아이쿠~ 큰일 날뻔하셨군요. 뒤늦게라도 처치가 되어 다행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 땅발에 쏘여 혼 난적이 있었는데 말벌이라면 상황이 심각했겠지요 벌의 악기능 순기능을 생각하면 감내하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동네 의료기관의 역할을 확인했네요 ㅎㅎㅎㅎ 아이쿠~ 큰일 날뻔하셨군요. 뒤늦게라도 처치가 되어 다행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 땅발에 쏘여 혼 난적이 있었는데 말벌이라면 상황이 심각했겠지요 벌의 악기능 순기능을 생각하면 감내하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동네 의료기관의 역할을 확인했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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