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금곡동에서 20년 가까이 자리하며 오디오 자작 동호인의 사랑방 역할을 다하던 꼼방이 쥔장의 귀촌 결심으로 강원도 횡성 새말 쪽으로 옮기게 되었다.
넓은 공간을 갖게된 꼼방은 자그마한 목공기계를 들이면서 그간 다소 소홀했던 소리통제작에 욕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것도 소리통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Tannoy Westminster”를...
욕심내는 또한 사람은 소리통 설계도면을 구하느라 혈안이 되어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도면을 손에 쥐게되고 그 도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