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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8-31 13:57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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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직원 넘 한 녀석 꼬드겨서 저녁을 묵었읍니다
당연히 오후 10시경 거나하게 취해서 혀를 꼬브리며
집사람 운전시켜가며 유유자적 귀가하는데
운전중인 집사람 왈
- 야. 거두절미하고 노니 머허냐?
1년내 다시 집 지어라
(오잉- 시방 먼 야그)
- 그래 알었따 (호기있게)
근디 연습삼아 창고하나 지어보자
- 왠 창고? 씰데 없는 짓 말고 집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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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 중 운전하면서
- 왠 집?
- 집 짓고 싶다. 왜?? 짓는다며?
- 집 지을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다. 그러니 당신이 지어라
- 좋다.(답하고 나니 술이 확 깨는게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그래. 한 50평에 한옥구조로 벽체는 경목조로 지하실 둔 단층으로
(리스닝 룸 지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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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지금 집 팔자고 덤빌 것 같습니다
허긴 지금 있는 동네는 딸아이 학교땜시 선택했었는데 학교 졸업한 마당에
궂이 정배리를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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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보아온 한옥 구조 도면과 의정부에 있는 드라마 찍을때 만들었다는
한옥 촬영셑트 입니다
집을 지으면 위 한옥처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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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 먼 일을 결정하는게 순식간에 벌어지는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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