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FEBC)에서 주최/주관하는
2019 가을음악회(롯데콘서트홀)를 집사람과 함께 관람하고 왔습니다.
금요일 인지라 도심에 차가 밀릴것으로 생각하고 일찍 카페문을 닫고
꼼이와 방이에게도 저녁을 좀 서둘러 주고 추우니 안에 두고 길을 나섰습니다.
고속도로는 막히지 않았으나 7시까지 도착하면 될것으로 보고 규정속도를 준수하며
아주 여유있게 달렸습니다.
그러나 도심이 가까울 수록 너무 방심했다는 생각이..
복정동쪽(송파 방향)으로 나왔는데 자동차의 네비는 목적지까지의 도착시간을 한시간으로 잡습니다...흐미~!!
어찌 되었던 그렇게 엉금엉금 기어서 주차 끝내니 7:10분쯤.. 부랴부랴 엘리베이터..
그나마 늦지않고 도착할 수 있음을 네비(?)에게 감사하고
즐겁게 음악회를 관람하고 돌아오니 자정... ㅋ
서울에 사시는 분들 그 길바닦을 어찌 다니실까?
아마도 속이 까맣게 타버리신건 아닐까?
운전중에 전혀 주변을 쳐다볼 수도 없고 오직 앞차의 똥꼬만 쳐다봐야 하고
잠시 한눈팔면 내가 전진해야할 자리에 이미 다른차가 서 있으니.. 다시 제자리.. 우얄꼬~!@@
음악회는 감동있고 좋으나
오가는 길은..
마음이 한껏 여유로워지는 생활.. 문화의 혜택이니 뭐니 다 허울일 수도 있으니 귀촌하세요..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