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닉꺼를 한동안 가지고 있었고. 최근에 상기 LCR회로를 가진 6DJ8 LCR포노앰프를 들어보았었읍니다.
LCR하면서 제일 눈에 가시처럼 보이던것이.
1) 600옴 드라이브 능력을 가진 전단
2) 결합 콘덴서가 너무 크다... 최소50uf 이상? 또는 트랜스포머결합이어야 하는데....
위의 회로는 정말 간결하고 단간 결합콘덴서가 0.047uf 정도입니다.
따라서 위에 기재한 단점을 해결한 것 같고... 청감상으로 리아 보정도 아주 훌륭하게 이루어 지는 것으로 판단했읍니다.
아마 제작사에서도 실측을 당연히 하였으리라 봅니다.
들어본바로는.... 중역대의 투명도와 해상도는 가장 발군이었고
( 트럼펫, 등등 제가 들어본 포노와 비교불가할 정도 )... 생동감이 아주 좋았읍니다.
그래서 600옴 리아 유닛이라더라도 이런 ccs의 뮤출력을 이용하면 제대로 구동이 되는 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지요.
대역밸런스도 훌륭하였고..... 아무래도 10k 리아보다는 600옴 리아가 좀더 낮은 임피던스에서 구동되니 더 좋을 것 같고( 다이나믹스. 생동감 )
핌의 회로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은.... 관 구성입니다.
포노앰프 관으로서 가장 제가 좋아하는 두가지 관으로 쓰인점이 맘에 들거든요.
빠르고 호방한 성격을 가진 관이라 생각되는데...
카모마일 포노앰프를 신청하신 분들께서는 나중에 여유가 되시면 한번 실험해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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