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생활을 하면서 제일먼저 개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동안 해 아파트생활에서 해보지 못한 개와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마침 진돗개믹스견 자매를 받아 생활하는데 이넘들을 한번도 묶어 두지 않고 지금까지 약 8개월을 잘 지냈습니다.
더구나 이넘들은 주로 옥상에 올라가 방문객이 있으면 짖어줌으로서 카페 초인종 역활을 충분히 하고
오시는 손님들 많은분이 이뻐하고 좋아하십니다.
더욱이 채 1살이 안된녀석들이라 겁도 많습니다... 우리가 보기엔 무척 순합니다.
지인이 말씀하시길
개인 묶어키우지 않으면 사납지 않다 하십니다.
묶어두는 순간부터 스트레스로 사나와 진다 하십니다..그래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무지 순하고 겁이 좀 많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올것이온게
개가 무서우니 묶어 달라는 민원이 생겨 동네 이장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당장 무언가 조치를 해야만 했습니다.
물론 가두어 둘 공간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했는데 차일피일 하다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몹시도 추운 오늘 안타깝지만 이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가능한 이넘들에게 답답하지 않도록 메쉬철망대신 난간 휀스를 설치했습니다.
이제 이곳이 익숙해 지도록 슬슬 꼬셔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