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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23 14:04
이렇게 봄은 오는것인가
 글쓴이 : 허브
조회 : 767  



매서운 강원도 추위가 언제 있었냐는 듯이

카페앞 호수의 얼음이 녹아가고

올라오는 돌계단 잔디조명등 밑에는 이름모를 잡초는 노란 꽃 봉오리를 머금고 있다..


텃밭이라도 해 볼까 하고 산자락 땅에 삽을 넣어도 이미 겨울은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한번 눈다운 눈이 펑펑내려줬으면 좋겠다.

겨울 가뭄이 심하여 농부는 농사에 어려움이 많을것이고

그나마 카페앞 호수물을 대어 사용하는 전답은 아쉬운대로 물울대겠지만 천수답은 어이할까

이제 이 얼음이 녹아가는 호수도 눈비가 올때까지 말라갈거고 바닥을 보이겠지..


어찌되었던 자연은 여전히 변함없이 또 다른 계절을 몰아오고 있다.

이제 횡성 카페 꼼방도 바빠진다..

모든일을 봄이 되면...으로 미루워 왔기 때문에..


모찌 19-02-24 16:18
 
봄을 즐기세요 ㅋ
들풀 19-02-24 20:05
 
이제 시골사람 다 되셨네요!
기후에 민감 하신걸 보니까?
     
허브 19-02-25 19:32
 
그동안 집사람이 해 달라거나 해야한다고 하는 일들을 모두 "봄이 되면..." 으로 땜방을 했거든요
이제 진짜 백수가 과로로 쓰러진다는 말 하게 생겼습니다..
집사람은 벌써 벌레들의 습격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미 뭔가 날아 다녀요...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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