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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11 21:13
밤새 비가내리고 아침 산책길은 상큼합니다
 글쓴이 : 허브
조회 : 549  

오늘도 안흥 상안리 명품숲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조금 가는길에 마주오는 한마리 대형견과 마주 쳤는데

상대방 대형견은 목줄을 하지 않은상태이고 벌써 반쯤 엎드려 공격자세를 취합니다.

견주는 연세가 조금 있으신(우리보다 조금 더 있어 보인다는 것임) 여성분이셨는데

우릴 보고 자기 개을 부르며 소리칩니다... 위험한 개라고..(이가 뭔 상황 ~!!#@@)


아니 본인개가 위험한 개인데 목줄도 안하고 .. 주인이 불러도 계속 공격자세.. 호루라기를 불어 불러도..

결국 주인의 성화에 못이기는 척 주인을 따라 뒤돌아 가는데

이분은 우리가 올라가고 내려가야 하는 서로 엇갈려 가야 하는 상황..

(왜 목줄을 안하셨냐 큰 소리로 물으니 바로 밑에 사신다고... 아니 밑에 사는거와 목줄은 뭔 관계..)


결국 우리가 뒤돌아 내려와야 했고 내려오는 도중에 자동차 한대가 우리를 기분나쁜 듯 힐끗 쳐다보며 올라가는데

아마도 문제의 그 개를 데리려 가는듯... 싸~.. 합디다.


우리는 차 있는곳까지 내려와 [방]이를 태우고 산길로 올라 가는데 역시 짐작대로..

덕분에 차로 그분들을 지나쳐 세우고 걸었습니다.

참으로 난감한 산책길 이었습니다

그래도 숲은 새소리와 상큼함으로 기분을 씻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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